etc.1 [나의 아저씨 1화 리뷰] 이지안이라는 한없이 지쳐보이는 캐릭터가 주는 몰입감 보통 드라마는 1,2화를 보고서 더 볼지 말지 결정을 한다. 그것이 엄청나게 유명한 명작이 아닐 경우에 말이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속 볼 의향, 완전히 있다. 는 전부터 보고싶었던 작품이었다. 아이유가 연기하는, 이지은이 연기하는 ‘이지안’이라는 캐릭터를 클립으로 봤을 때 나에게는 이 캐릭터가 엄청나게 신선하고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. 기존의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캔디같은 이미지, 혹은 털털/도도한 이미지가 아니라 진짜 현실 그자체였다. 그런 드라마를 다시금 찾게 된 건 첫째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고 둘째로 최근 박해영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. 박해영 작가는 또한 극본을 썼는데, 당시 을 정말 잘 봤던 사람 중 하나로써 또한 기대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. 그래서! 1화는 어.. 2020. 6. 21. 이전 1 다음